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1200만 명을 돌파하고, 역대 흥행 순위 20위에 올랐다.
11일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은 이날 하루 동안 17만 13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205만 539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는 최민식 주연의 '파묘'(1191만 3264명)와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명)를 잇달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불과 5일 만에 1200만 고지까지 점령하며 파죽지세의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록은 2024년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에 탄생한 천만 영화이자,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의 뒤를 잇는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왕과 사는 남자'는 평일에도 일일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고 있어, 현재 19위인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1218만 9800명)의 기록 역시 조만간 경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왕과 사는 남자' 배급사 쇼박스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12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전하며 "관객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최근 2년간 한국 영화 최고 관객수를 기록 중"이라며 "영화를 찾아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폐위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와 마을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