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픽 쌤과 함께' 반길주 교수(사진제공=KBS 1TV)
15일 '이슈픽 쌤과 함께'에서는 ‘전쟁의 문 연 트럼프, 그가 새로 그리는 세계 지도는?’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국립외교원 국제안보통일연구부 반길주 교수는 “이란과 미국의 충돌로 세계 질서가 흔들리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안보 전략 관점에서 보면 이는 단기적 목표에 가까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2기의 장기적인 전략 구상은 서반구를 요새화하는 데 있다”며 “이란 공습은 역설적으로 미국이 서반구 중심의 새로운 질서를 얼마나 강하게 구축하려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이슈픽 쌤과 함께' (사진제공=KBS 1TV)
이와 관련해 반 교수는 “과거 먼로 독트린이 유럽 세력의 개입을 차단하는 수준이었다면, 오늘날 트럼프식 먼로 독트린은 서반구를 사실상 장악하려는 방향으로 전략 강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네수엘라와 그린란드는 이러한 미국 대전략의 시험대로 거론된다.

▲'이슈픽 쌤과 함께' (사진제공=KBS 1TV)

▲'이슈픽 쌤과 함께' (사진제공=KBS 1TV)
반길주 교수는 “국제 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군사 충돌과 동맹의 시험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에서는 보다 폭넓은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강과 동맹, 그리고 연대를 결합한 다층적인 외교·안보 전략을 구축한다면 위기의 시대에도 국익과 안보를 지킬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