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세이렌’에서 위하준이 보험조사관 차우석 캐릭터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것.
‘세이렌’의 차우석은 형사 출신의 보험조사관으로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보험 사기로 의심되는 사고로 떠나보낸 뒤 사람의 목숨을 돈으로 바꾸려는 보험사기범들을 잡고자 열정을 불태우는 인물. 한 번 사건을 물면 놓지 않는 강인한 집념 속에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심성을 품고 있다.
때문에 차우석은 첫 등장부터 산재보험금을 가로채 수억원의 이익을 얻은 보험사기범과 치열한 혈투를 벌이며 끝내 그를 체포하는 데 성공,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반면 엄마의 욕심에 희생돼 크게 다친 아이에게는 든든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보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한설아(박민영 분)와 대면하는 순간에는 의도를 숨긴 날카로운 질문과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능청스러운 말투로 심리전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발견할 때마다 미세하게 흔들리는 눈빛은 반전이 주는 묘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보험사기범들에게 미끼를 던져 경찰에게 인솔하고 보험사기 일당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차우석의 독특한 수사 방식도 돋보였다. 직접 검거한 보험사기범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당기는 차우석의 호탕한 면모는 ‘세이렌’ 속에 소소한 웃음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
이렇듯 위하준은 내면에 깊은 상실감을 간직한 채 진실을 향해 질주하는 차우석 캐릭터를 통해 로맨스와 스릴러, 액션 등 ‘세이렌’이 가진 장르적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4회 말미, 한설아를 대하는 차우석의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있는 가운데 차우석의 요동치는 감정을 표현할 위하준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진실을 좇는 보험조사관 차우석 역에 녹아든 위하준의 색다른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16일 저녁 8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