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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훌륭하다' 쪼꼬 견성 개조 프로젝트
입력 2026-03-16 20:25   

▲'개는 훌륭하다'(사진제공=KBS 2TV)
'개는훌륭하다'가 살얼음판 같은 쪼꼬네의 견성 개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6일 '개는훌륭하다'에서는 입질부터 이식증, 식탐, 짖음, 분리불안까지 고민 행동 종합 세트 犬 ‘쪼꼬’ 솔루션에 나선다. 가수 벤이 견학생으로 출연한다.

이날 등장한 고민견 푸들 ‘쪼꼬’는 두쫀쿠가 연상되는 귀여운 비주얼이지만, 보호자들에게는 ‘괴물’, ‘다이너마이트’, ‘악마’라고 불릴 만큼 통제 불능인 상태다. 쪼꼬의 안하무인격 행동을 지켜보던 이경규는 “싸가지 없는 거”라며 역대급 분노를 표출했고, '개훌륭' 최다 견학생 출연한 벤 마저 쪼꼬의 눈에 서린 광기를 보며 “어떻게 키워요? 너무 무섭다”라며 충격에 빠져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개는 훌륭하다'(사진제공=KBS 2TV)
베테랑 훈련사들 또한 “감정 컨트롤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전형적인 분노조절장애”라고 진단하며 방어적이기보다 공격적으로 무는 쪼꼬의 성향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쪼꼬는 자신의 방석이나 담요를 지키기 위해 순식간에 날아올라 물고 매달리는 ‘점핑 입질’을 선보여 현장을 얼어붙게 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맥락도 원인도 모를 입질에 손이 저릴 정도의 고통을 겪어온 보호자들은 “겁이 날 때가 있다”며 입술을 파르르 떨 정도의 공포를 호소했다. 급기야 “너무 힘들어, 쟤 때문에...”라며 과거 파양까지 진지하게 고민했던 절망적인 심정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쪼꼬의 문제는 입질만이 아니었다. 휴지 조각, 비닐, 닭 뼈는 물론 발가락 교정기까지 가리지 않고 주워 먹는 심각한 이식증 탓에 과거 개복 수술까지 언급됐을 정도로 건강이 위태로운 상황. 훈련사는 “보호자와 신뢰가 없어 다 뺏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집안 전체를 자기 영역이라 믿는 쪼꼬의 서열 의식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개는 훌륭하다'(사진제공=KBS 2TV)
여기에 외부 소음만 들리면 폭주하는 ‘짖음 머신’의 면모와 경비실 민원까지 초래한 통제 불능 산책 현장도 공개된다. '개훌륭' 애청자로서 독학 훈련까지 해온 엄마 보호자조차 감당하지 못한 쪼꼬의 모습에 훈련사도 “모든 문제 행동이 다 있는 역대급 상황”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너 오늘 큰일 났다!” 쪼꼬의 카타르시스를 멈추고 뒤틀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개훌륭 표 무한 반복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