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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광화문 컴백 공연 후 시민들에 "불편 죄송"
입력 2026-03-23 01:20   

▲방탄소년단 RM.(사진제공=빅히트뮤직/넷플릭스)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광화문 컴백 공연을 마친 뒤 시민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RM은 지난 21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4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저희 일곱 멤버가 다시 모여 광화문이라는 뜻깊은 공간에서 여러분을 마주했다"라며 "복귀 무대가 무사히 완성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배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가장 먼저 안전 관리 인력에 감사를 표했다. RM은 "광화문 광장을 저희의 복귀 무대로 품어주시고,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큰 사고 없이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경찰, 소방,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공연으로 인해 발생한 생활 불편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분명히 했다. RM은 "교통 통제와 소음 등 크고 작은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광화문 일대 상인 및 직장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라며 "저희의 공연을 너른 마음으로 품어주신 그 따뜻한 배려를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오래도록 가슴 깊이 새기겠다"라고 강조했다.

팬덤 '아미'를 향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RM은 "광장을 가득 채운 여러분의 함성을 듣는 순간 '마침내 돌아왔구나' 하는 벅찬 마음이 들었다"라며 "그 많은 인원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성숙하고 질서 있게 공연을 즐겨주신 모습에 저희가 더 크게 감동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무대는 방탄소년단 일곱 명만의 것이 아니라 안전을 책임져주신 분들의 노고, 시민 여러분의 양해, 아미의 사랑이 모여 완성된 것"이라고 정의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기념 공연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했다. 주최 측 추산 약 10만 4000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타이틀곡 'SWIM'을 비롯한 신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곧바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2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스페셜 이벤트 '스포티파이 x BTS: 스윔사이드'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