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렌' 정라엘(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정라엘이 '세이렌'에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현실 야망캐'로 변신해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라엘은 tvN 월화 드라마 '세이렌'에서 로얄옥션 경매팀 소속 MZ 사원 박나희 역을 맡아, 무거운 미스터리 전개 속에서 현실감 넘치는 직장인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극 중 박나희는 선배 김윤지(이엘리야 분)의 죽음과 수석 경매사 한설아(박민영 분)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한편, 사내 가십을 주도하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8회에서 박나희는 차석 경매사 경쟁에서 밀려난 초조함을 딛고 반전을 선사했다. 그는 김 회장(김금순 분)과의 독대 자리에서 주눅 들지 않고 "저도 윤지 선배만큼 잘할 수 있습니다"라고 당돌하게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며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목표가 한설아 정도는 돼야지"라는 김 회장의 제안에 순식간에 변하는 눈빛은 성공을 향한 집념을 강렬하게 드러냈다. 정라엘은 단순한 가십 메이커를 넘어, 결정적인 순간 야심을 드러내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매끄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설아를 향한 적대감을 성공의 동력으로 바꾼 박나희가 향후 팽팽한 사내 경쟁 속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기대가 모인다. 정라엘의 활약이 돋보이는 '세이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