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미들급 랭킹 4위 아데산야는 29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 메인 이벤트에서 14위 조 파이퍼(29·미국)과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아데산야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미들급 챔피언으로서 1,289일간 군림했던 그는 최근 션 스트릭랜드 등에게 패하며 프로 데뷔 이후 첫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아데산야는 “이번 경기를 통해 사람들이 왜 나를 의심했는지 자문하게 만들 것”이라며 완벽한 복귀 시나리오를 자신했다.
상대인 조 파이퍼는 2022년 데뷔 이후 6승 1패, 5번의 피니시를 기록하며 급성장 중인 파이터다. 4살 때부터 주짓수와 유도를 수련한 그래플링 기반이지만, 15승 중 9승을 (T)KO로 장식할 만큼 강력한 펀치력도 겸비했다. 파이퍼는 “아데산야는 역대 최고지만, 나는 옥타곤 안의 불도저가 되어 그를 압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아데산야는 “파이퍼의 주먹이 허공을 가르게 할 것”이라며 킥복싱 베이스의 깔끔한 타격전을 예고했다.
이날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여성 플라이급(56.7kg) 챔피언이자 현 랭킹 3위 알렉사 그라소(32·멕시코)와 5위 ‘더 퓨처’ 메이시 바버(27·미국)가 재대결을 벌인다. 그라소(16승 1무 5패)는 2021년 UFC 258에서 바버(15승 2패)를 상대로 한 수 위의 타격을 뽐내며 판정승을 거뒀다.
5년 전보다 높은 위치에서 다시 만났다. 그라소는 2023년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해 한 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바버는 7연승을 거두며 톱5에 진입했다. 그라소는 “우리 둘 다 많이 발전했다”면서 “새로워진 바버와 다시 한번 맞붙는 게 기대된다”고 전했다. 바버는 “전 챔피언 그라소를 꺾고 8연승을 기록하면 더 이상 내 자격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타이틀 도전권을 요구할 완벽한 기회”라고 기대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는 29일 오전 9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에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