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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폐소공포증과 고립 장애 ‘나나’ 훈련
입력 2026-03-30 20:25   

▲'개는 훌륭하다' (사진제공=KBS 2TV)
'개는 훌륭하다' 두 명의 훈련사가 폐소공포증과 고립 장애를 앓고 있는 ‘나나’ 솔루션에 나선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나나의 피 맺힌 절규와 이를 멈추기 위한 훈련사들의 역대급 공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명품 발라더 가수 알리가 견학생으로 참여해 나나의 충격적인 실상과 그 너머에 숨겨진 깊은 상처를 함께 지켜본다. 오늘의 고민견 나나는 걸을 때마다 팔랑팔랑 흔들리는 ‘수제비 귀’가 매력 포인트인 귀여운 외모에 보호자 앞에서 얌전한 ‘천사견’이다.

▲'개는 훌륭하다' (사진제공=KBS 2TV)
하지만 홀로 남겨지는 순간 ‘파괴왕’으로 돌변, 나나의 극심한 분리불안이 시작된다. 집안의 벽과 가구를 뜯어내고, 심지어 전선까지 물어뜯는 위험한 행동을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베란다 문이 열린 틈을 비집고 나가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리기까지 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미 이빨이 세 개나 빠지고 잇몸이 피범벅이 된 상태에서도, 나나는 통증조차 느끼지 못하는 듯 탈출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현관 잠금장치를 통째로 뜯어내고 벽까지 부수며 집착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에 현장은 말을 잇지 못했다.

▲'개는 훌륭하다' (사진제공=KBS 2TV)
나나의 고민 행동을 지켜본 훈련사는 “심각한 불안증에 해당하는 케이스이며, 그만큼 나나에게는 매 순간이 공포스러운 상황”이라며 나나는 단순한 분리불안이 아닌 극심한 폐소공포증과 고립 장애를 앓고 있다고 짚어냈다.

반복되는 파괴와 수백만 원의 수리비, 그리고 나나를 혼자 둘 수 없어 일상을 포기한 채 스스로를 집에 가둔 보호자 역시 한계에 다다랐다. “다른 사람에게 보낼까...” 고민까지 했다는데! 본인의 삶을 포기한 채 나나에 묶여있는 보호자의 모습에 모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나의 지독한 탈출 본능을 잠재우기 위해 두 명의 훈련사가 이례적으로 “경쟁보다 협업”을 선언하며 동시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