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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괄사' 음반 선보인다…1020 취향 저격
입력 2026-04-01 11:40   

▲아일릿 미니 4집 머치반 괄사 세라믹 오브제 버전(사진제공=빌리프랩(하이브))

아일릿이 뷰티 트렌드를 접목한 이색 음반을 선보이며 1020 세대의 취향 정조준에 나섰다.

1일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은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의 '괄사 세라믹 오브제 버전' 머치반을 출시한다. 이번 머치반은 최근 뷰티 업계에서 각광받는 마사지 도구인 괄사 형태를 차용한 디자인 오브제를 중심으로 파우치, 미니 CD, 가사지, 포토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아일릿은 단순히 괄사의 기능적 형태를 따르는 데 그치지 않고, 팀 특유의 키치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디자인에 녹여냈다. 특히 이번 오브제는 신보 수록곡인 'GRWM (Get Ready With Me)'의 '준비하는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기에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또 다른 수록곡 'paw, paw!'의 분위기를 반영한 강아지 실루엣 디자인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아일릿 미니 4집 머치반 괄사 세라믹 오브제 버전(사진제공=빌리프랩(하이브))

지난달 31일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공개된 앨범 팩샷 이미지는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은 "디자인이 귀여운데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아일릿 앨범은 매번 신선하다" 등 호평을 쏟아내며 '트렌드 아이콘'다운 행보에 주목했다.

앞서 아일릿은 인이어 이어폰이나 캐릭터 '리틀 미미' 키링 체인 인형 등 독창적인 아이템을 음반으로 출시해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음악과 패션에 이어 뷰티까지 MZ세대의 관심사를 투영한 이번 시도 역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일릿의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는 오는 30일 발매된다. 앨범명은 서로 원하지만 누구도 먼저 나서지 않는 미묘한 눈치싸움의 순간을 뜻하는 야간족의 언어다. 이번 신보는 관계가 깊어지며 생기는 복잡한 감정 속에서도 '나'의 내면에 집중하는 아일릿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