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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글로벌 시장 정조준…124개국 선판매
입력 2026-05-06 10:30   

▲'군체' 포스터(사진출처=쇼박스)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개봉 전부터 전 세계 124개국에 선판매됐다.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부산행', '반도'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좀비물이라는 점과 배우 전지현의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해외 배급사들은 연상호 감독의 연출력과 독창적인 설정에 주목했다. 북미 배급사 웰고(Well Go) 측은 "연상호 감독이 전작들을 통해 입증한 완성도 높은 대중 영화 연출 역량을 신뢰해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독일 배급사 플라이온 픽처스(Plaion Pictures)는 "연 감독은 독창적인 좀비 3부작으로 장르를 재창조했다"라며 "이번 작품은 향후 수년간 새로운 기준이 될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대만 배급사 무비 클라우드(Movie Cloud)는 "기존 좀비 장르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접근 방식이 매우 흥미롭다"라고 전했다.

'군체'는 오는 21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22일 대만과 말레이시아, 27일 프랑스·싱가포르·필리핀 등에서 순차적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어 6월 호주와 뉴질랜드, 8월 북미 개봉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일본 개봉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