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MC 유재석이 이끄는 새로운 라이딩 크루가 한강에 뜬다. 평화로운 주말 라이딩을 꿈꿨던 예상을 깨고, 예능 대선배들을 화장실에 단체 감금하는 역대급 ‘분량 강박 잔혹사’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폭소를 배달할 예정이다.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자전거 동호회 ‘휘파람 라이더스’의 첫 번째 정기 라이딩 모임이 공개된다.
이번 모임에는 레전드 ‘웃음 치트키’ 정준하와 개그맨 박영진이 게스트로 합류해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뿜어낸다. 정준하는 얼굴 가득 선크림을 하얗게 범벅한 채 등장해 노화 관리에 진심인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자전거 안장을 완전히 집어삼킨 푸짐한 뒤태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허경환과 KBS 공채 개그맨 동기이기도 한 박영진은 “요즘 허경환이 내 연락을 피한다”라고 폭로해 의문의 사연에 불을 지핀다. 이어 최근 ‘놀면 뭐하니?’를 거쳐 간 김원훈, 양상국, 이용진, 이선민, 곽범 등 동료 개그맨들의 맹활약을 의식한 듯 “난 오늘만 사는 개그맨”이라며 처절하게 분량 확보를 위한 무리수를 던지기 시작한다.

공개된 현장 사진 속에서 회원들은 좁은 화장실에 단체로 갇힌 채 박영진의 눈치를 살피는 황당한 처지에 놓인다. 어떻게든 탈주를 시도하다 현관문 앞에서 박영진에게 머리덜미를 잡혀 끌려온 회장 유재석은 “영진이 지금 완전히 눈이 돌았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주우재는 “우리 도대체 집에 언제 갈 수 있냐”, 하하는 “난 솔직히 너무 무섭다”라며 공포를 호소한다.
이에 박영진은 광기 어린 눈빛으로 “‘이것’을 완료해야 집에 갈 수 있다! 저 다음 주에 또 볼 거예요? 안 볼 거잖아요!”라며 배수진을 친 채 계획한 미션을 밀어붙여 과연 그가 설계한 눈물겨운 큰 그림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