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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한강 라이딩→박영진 집 감금 사태
입력 2026-06-27 18:15   

▲'놀면 뭐하니'(사진출처=MBC)
'놀면 뭐하니'가 자전거 한강 라이딩 후 박영진 집에 감금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국민 MC 유재석이 이끄는 새로운 라이딩 크루가 한강에 뜬다. 평화로운 주말 라이딩을 꿈꿨던 예상을 깨고, 예능 대선배들을 화장실에 단체 감금하는 역대급 ‘분량 강박 잔혹사’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폭소를 배달할 예정이다.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자전거 동호회 ‘휘파람 라이더스’의 첫 번째 정기 라이딩 모임이 공개된다.

이번 모임에는 레전드 ‘웃음 치트키’ 정준하와 개그맨 박영진이 게스트로 합류해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뿜어낸다. 정준하는 얼굴 가득 선크림을 하얗게 범벅한 채 등장해 노화 관리에 진심인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자전거 안장을 완전히 집어삼킨 푸짐한 뒤태로 웃음을 자아낸다.

▲'놀면 뭐하니'(사진출처=MBC)
반면 박영진은 고가의 전문 자전거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나타난다. 그는 ‘1년 정기권’ 소유자임을 어필하며 “따릉이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겠다. 무시하지 마라”라며 기선제압에 나선다. 정작 라이딩이 시작되자 박영진은 1시간 반경의 ‘따릉이 환승 시간’이 임박해 추가 요금 압박에 극도로 초조해하는 슬픈 가성비 라이딩으로 현장을 폭소케 한다.

특히 허경환과 KBS 공채 개그맨 동기이기도 한 박영진은 “요즘 허경환이 내 연락을 피한다”라고 폭로해 의문의 사연에 불을 지핀다. 이어 최근 ‘놀면 뭐하니?’를 거쳐 간 김원훈, 양상국, 이용진, 이선민, 곽범 등 동료 개그맨들의 맹활약을 의식한 듯 “난 오늘만 사는 개그맨”이라며 처절하게 분량 확보를 위한 무리수를 던지기 시작한다.

▲'놀면 뭐하니'(사진출처=MBC)
급기야 하루 종일 ‘재미 강박’과 조급함에 시달리던 박영진이 분량을 뽑아내기 위해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정준하를 자신의 집에 가두는 ‘감금형 버라이어티’를 발발시킨 것.

공개된 현장 사진 속에서 회원들은 좁은 화장실에 단체로 갇힌 채 박영진의 눈치를 살피는 황당한 처지에 놓인다. 어떻게든 탈주를 시도하다 현관문 앞에서 박영진에게 머리덜미를 잡혀 끌려온 회장 유재석은 “영진이 지금 완전히 눈이 돌았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주우재는 “우리 도대체 집에 언제 갈 수 있냐”, 하하는 “난 솔직히 너무 무섭다”라며 공포를 호소한다.

이에 박영진은 광기 어린 눈빛으로 “‘이것’을 완료해야 집에 갈 수 있다! 저 다음 주에 또 볼 거예요? 안 볼 거잖아요!”라며 배수진을 친 채 계획한 미션을 밀어붙여 과연 그가 설계한 눈물겨운 큰 그림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