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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YG, 지속가능공연 보고서 공개…탄소 감축·배리어프리 성과 담아
입력 2026-07-08 10:52   

▲YG엔터(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가 환경·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공연 기획 및 운영 성과를 담은 '2026 지속가능공연 보고서'를 발간했다.

YG는 2024년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공연을 선언하며 온실가스 관리, 공연 접근성 향상, 팬 인게이지먼트 등 7대 프레임워크를 설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현장 적용과 개선에 초점을 맞춘 '2030 지속가능공연 로드맵' 2단계의 중간 성과가 수록됐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지난해 시작된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데드라인)'의 글로벌 공연에 적용됐다. YG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홍콩 카이 탁 스타디움 등 해외 주요 공연장의 현장 모니터링을 거쳐 자체 '지속가능공연 베뉴 스탠다드'를 새롭게 개발했다.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가이드라인을 참고한 이 기준은 향후 공연장과의 협력을 통한 표준화 체계 마련에 활용된다.

▲YG 지속가능공연보고서 표지(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지난 2년간의 가시적인 성과도 공개됐다. 2023년 블랙핑크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AKMU(악뮤) 등 12개 공연에서 관객 이동 탄소발자국을 측정하는 'YOUR GREEN STEP(유어 그린 스텝)' 부스를 운영해 누적 3만 4,755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에서는 고양, 런던, 홍콩 등 8개 도시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범위를 넓혔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폐기물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재생에너지 인증제도(P-REC) 활용을 비롯해 멸균팩 생수 '블랙핑크 워터' 제작으로 탄소 감축을 도모했다. 고양 공연에서는 주한영국대사관과 기후행동 협업 부스를 공동 운영하기도 했다.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운영도 이뤄졌다. 접근성 지도 및 영상 제공, 장애 유형별 응대 교육을 이수한 스태프 배치, 실시간 문자 통역 서비스, 센서리 백 등이 도입됐다. YG는 올해부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배리어프리 콘서트 '유니버설 스테이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며 배리어프리 공연 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번 보고서는 발간에 앞서 지난 5월 14일 차별화 전략의 완성도와 글로벌 확장성을 인정받아 제8회 한솔 인스퍼 어워드에서 '크리에이티브 리더십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