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되는 KBS2 ‘누난 내게 여자야2’(이하 ‘누내여2’) 8회에서는 출연진 이진영, 박지혜, 최유진, 구지승, 유주희, 김정원, 이시원, 이준한, 유진우, 이윤소의 나이가 전부 공개된 이후 예상치 못한 감정의 기류 변화로 당황하는 누나와 연하남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대혼란 속에서 누나&연하남들에게는 ‘6:4 OLD&NEW 랜덤 그룹 데이트’가 주어진다. 마음의 방향을 정한 ‘35살 누나’ 유주희는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자신에게 일편단심이었던 ‘24살 막내 연하남’ 이윤소를 파트너로 소망하며 직진을 선언한다. 반면 ‘의사 메기 누나’ 이진영과 ‘팜므파탈’ 박지혜는 여전히 호감 1순위인 ‘관리하는 CEO 메기남’ 김정원과 같은 그룹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 가운데 전날 밤 박지혜로부터 거절의 의사를 확인하고 긴 짝사랑을 끝낸 ‘요식업계 아이돌’ 유진우의 로맨스에 청신호가 켜진다. 유진우가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이성적인 부분을 느꼈던 분들을 알아가야겠다”며 새 사랑을 다짐한 순간 랜덤 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누나와 짝꿍이 된 것.
데이트 도중 유진우가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을 발견하자 이 누나는 “이거 갖고 싶어? 뽑아줘? 진우가 행복하면 걸로 됐어”라며 박력 있게 인형뽑기에 나섰고 기어코 인형을 유진우의 품에 안겨준다. 이 모습을 본 한혜진은 “저 어려운 걸 해낸다고?”라며 감탄하고 딘딘 역시 “연 하우스 시작하고 진우를 위해 이렇게 해준 누나는 처음”이라며 놀라워한다.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최유진과 이준한은 “마음이 심란해질 것 같아 안 보겠다”며 거부 의사를 밝히고 박지혜는 “도대체 상대가 어떤 분을 골랐을까 알아야 내 마음을 결정할 계기가 될 것 같다”라며 거침없이 QR 룸으로 향한다. 이어 이진영과 두 누나의 호감을 한몸에 받고 있는 삼각관계의 중심 김정원까지 잇따라 QR 코드를 확인하러 나서며 묘한 공기를 형성한다.
하나둘씩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나온 출연자들의 눈빛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딘딘은 “이렇게 되면 오해가 생기고 어긋날 수 있다”라며 러브라인의 위기를 직감한다. 장우영 역시 “오늘 이거 자면 안 된다. 긴 밤이 될 것”이라며 밤잠 이루기 힘든 후폭풍을 예고했고 한혜진은 “자면 모든 게 끝난다”고 경고해 본방송에 대한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