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온다'에서 안희연(하니)과 박유나의 갈등이 깊어졌다. 하석진은 윤하빈을 자신의 아들로 의심하고 친자 확인에 나섰다.
9일 방송된 KBS2 '사랑이 온다'에서는 김무진(하석진)이 한규림(안희연)의 아들 한결(윤하빈)의 정체를 둘러싸고 강한 의구심을 표출했다. 김무진은 한규림을 찾아가 한결이 자신의 아이가 아닌지 추궁했으나, 한규림은 8년 전 헤어진 후 곧바로 다른 사람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한규림의 강한 부인에도 김무진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김무진은 "친자 검사를 해봐도 되느냐"라며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한규림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냉대 속에서도 한결은 김무진에게 스스로 연락을 취해 따로 만남을 제안하는 등 핏줄의 이끌림을 이어갔다.
한규림과 한규영(박유나) 친자매의 갈등도 극에 달했다. 한규영은 가짜 아빠를 동원해 비밀리에 상견례를 마쳤다. 그런 규영의 행동을 알아차린 규림은 집에서 나가라며 강하게 압박했다. 한규림은 시댁에 거짓말을 한 것을 밝히지 않으면 본인이 사실대로 알리겠다고 경고했다.
한규림이 가짜 아빠로 동원한 사람은 친모 고윤희(윤유선)와 재혼한 장훈태(권해효)였다. 뒤늦게 이 사실을 접한 고윤희는 17년 만에 딸 한규영과 마주했으나 반가움 대신 차가운 일침을 가했다. 고윤희는 현재의 가족이 소중하다는 뜻을 분명히 하며 다시는 남편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친모와 만나고 돌아온 한규영은 이복동생들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집안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망가진 옷을 빌미로 동생들과 난투극을 벌인 한규영을 향해 한규림은 분통을 터뜨렸고, 한규영 역시 집을 뛰쳐나가며 자매 관계는 사실상 절연 위기에 처했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7화 예고편에서는 김무진의 누나 김윤진(미람)이 홍옥선(진경)에게 "제가 오늘 무진이 아들을 본 것 같아요, 엄마"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다음 이야기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