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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광주대단지 사건 재조명
입력 2026-08-27 22:20   

▲'꼬꼬무' (사진출처=SBS )
'꼬꼬무'가 광주대단지 사건을 재조명한다.

27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남규리, 윤병희, 이광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1971 광주대단지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사건은 박정희 정권 당시 김현옥 서울시장이 추진한 '불량 건물 정리 계획'에서 비롯됐다. 당시 서울시는 도심 재개발을 위해 판자촌을 철거하고 주민들을 광주대단지로 이주시켰으나 기반 시설을 전혀 구축하지 않은 선 이주 후 개발 방식을 취했다.

▲'꼬꼬무' (사진출처=SBS )
이주민들은 수도, 전기, 병원, 교통 등 기본 인프라가 부재한 허허벌판에 방치됐다. 일자리와 식량 부족, 질병에 시달리는 극단적 상황이 이어지면서 당시 현장에서는 "산모가 기아를 견디지 못해 본인의 아기를 삶아 먹었다"는 인육 관련 소문까지 유포됐다.

남규리는 과거 옥탑방, 반지하, 고시원 등을 전전했던 과거를 밝히며 "폭우가 오면 옥탑방은 물이 내려가질 않았다. 집에 오면 다 둥둥 떠 있을 정도로 열악했다"라며 힘겨웠던 시절을 회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