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의' (사진출처=EBS1 )
4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담낭 및 담도 질환이 보내는 주요 위험 신호와 함께 일상 속 예방법을 알아본다.
90대 남성 환자가 극심한 복통과 구토 증세로 응급실에 이송됐다. 검사 결과 십이지장 내부에서 6cm 크기의 거대 담석이 확인됐다. 해당 담석은 담낭 내부에서 장기간 증식하며 염증을 일으켰고, 담낭과 장 사이에 형성된 비정상적인 통로(누공)를 거쳐 십이지장으로 이동해 장을 막은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진은 수술 대신 내시경을 이용하여 담석을 파쇄 및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했다.
최근 20대부터 40대 사이의 젊은 연령대에서 담석증 발병률이 상승하는 추세다. 고지방 식습관, 야식 섭취, 음주, 비만, 운동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더불어 약물을 활용한 급격한 체중 감량 역시 담석 발생 빈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담석증은 초기 발견 시 수술이나 내시경 시술 없이 약물 처방을 통해 담석을 용해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관리 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안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과 검은색 소변 증상으로 내원한 80대 남성 환자의 사례도 소개된다. 원인은 담도가 좁아지는 담도 협착으로 확인됐다. 담즙 배출이 막히면서 담낭 염증과 간 수치 급상승이 동반됐다. 환자는 내시경을 통한 스텐트 삽입술로 폐쇄된 담도를 넓히는 치료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