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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병4' 오대환, 위장술로 특전사 완파…호국훈련 승리
입력 2026-09-22 00:01   

▲'신병4' 9화(사진=ENA 방송화면 캡처)

'신병4 : 사보타주'에서 신화부대와 해병대가 손잡고 호국훈련에서 대항군으로 승리를 거뒀다.

21일 방송된 ENA 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는 호국훈련 중 대항군으로 투입된 2중대와 해병대의 합동 작전이 펼쳐졌다.

앞서 훈련에 나선 해병대 병력은 지형이 매복에 불리하다는 판단 아래 사전 협의된 작전 계획을 임의로 수정해 독단적으로 진지를 이동했다. 육군 측이 항의하자 해병대 부소대장 마태호 중사는 무전을 일방적으로 차단하고 전진을 강행했으나 매복 중이던 대항군의 기습 사격을 받아 다수의 대원이 연달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작전 실패 직후 양측 병력은 야외 훈련장에서 멱살을 잡고 몸싸움을 벌였다. 사태를 목격한 해병대 행정관 이중구 상사는 "알량한 자존심 하나 못 버려서 훈련장에서 사고를 치냐"라고 질책하며 지휘 계통을 무시한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육군 지휘관 역시 지휘를 벗어난 병력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부상병 후송 훈련으로 상황을 정리했다.

내분을 수습한 대원들은 훈련 휴식 시간에 모여 식사를 나누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육군 대원들이 건넨 비빔양념 밥을 맛본 해병대원들은 숨겨둔 구룡포 피데기 오징어를 곁들이며 특식을 나눴고, 이어 상의를 탈의한 채 강도 높은 체력 단련과 격투술 훈련을 함께하며 부대 간 간극을 지웠다.

▲'신병4' 9화(사진=ENA 방송화면 캡처)

전열을 재정비한 연합 부대는 조백호(오대환 분) 대위의 변칙 기습 전술을 바탕으로 반격에 나섰다. 대원들은 취사병 복장으로 위장해 식사 보온통을 운반하는 척 적진에 접근해 기습에 성공했고, 부상병 흉내로 특전사의 구호 심리를 유도한 뒤 방심한 상대 병력이 다가온 순간 숨겨둔 모의 수류탄을 터뜨려 특전사 전원을 사살 판정으로 몰아넣었다.

작전 통제관 장태산(우강민 분)은 통화를 통해 일반 보병 부대가 대항군으로 나서 특전사를 전멸시킨 육군 역사상 최초의 사례라고 보고했다. 당초 조백호 대위의 역량을 불신하며 진급 실패를 점쳤던 연대장 권상국(김학선 분) 대령은 언론사 취재 요청 전화가 걸려오자 자신이 실전형 훈련을 주도했다며 말을 바꾸고 장군 진급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훈련을 마친 뒤 이중구 상사는 군복의 색은 달라도 사명은 하나라며 대원들을 격려했고, 해병대는 육군 대원들의 이름이 새겨진 붉은색 활동복 티셔츠와 감사 편지를 상자에 담아 전달하며 합동 일정을 매듭지었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10화 예고편에서는 의문의 고발 글로 발칵 부대가 뒤집힌 모습이 그려졌다. 그 범인으로 행정병 성윤모(김현규 분)를 향한 의심이 짙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