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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손상준 교수와 알아보는 치매의 모든 것
입력 2026-10-09 21:50   

▲'명의' (사진출처=EBS1 )
'명의' 손상준 교수와 함께 치매의 다양한 원인과 관리법을 알아본다.

9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기억을 지키는 시간, 치매를 늦춰라’라는 주제로 치매를 늦추기 위해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소개한다.

치매의 대표적 전구 증상으로는 인지 기능은 떨어지나 독립적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도인지장애가 꼽힌다. 그러나 최근 의학계에서는 감정과 행동 변화가 인지 기능 저하보다 먼저 나타나는 경도행동장애에 주목하고 있다. 8년 전 치매 진단을 받은 80대 A씨의 경우, 기억력 저하에 앞서 감정 반응이 사라지는 증상이 먼저 나타났다. 경도행동장애는 향후 퇴행성 뇌 질환으로 이행될 위험을 최대 3배 높이며 경도인지장애와 동반될 경우 치매 발병률은 최대 40%에 달한다.

간병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노년기 우울증은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가성치매를 유발한다. '2024 랜싯 치매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우울증은 치매 발병 위험도를 2배 이상 높이는 인자로 분석됐다. 다만 가성치매는 퇴행성 뇌 질환에 의한 치매와 달리 원인이 되는 우울증을 치료할 경우 저하되었던 인지 기능이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치매 진행 지연을 위한 조기 발견 기술도 지속 발전하고 있다. 4년 전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70대 C씨는 운동과 사회 활동 관리를 통해 뇌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9.6세 낮게 나오는 결과를 얻었다. 기존에는 치매 진행 확인을 위해 뇌 영상 검사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소량의 혈액으로 치매 위험 인자를 측정하는 혈액검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방송에서는 치매 조기 예측을 위한 혈액검사의 현 단계와 실제 진료 현장 적용 시점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