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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청주여자교도소 교도관
입력 2026-10-17 21:00   

▲'극한직업' (사진출처=EBS1 )
'극한직업'이 청주여자교도소를 지키는 교도관들의 치열한 하루를 전한다.

17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희대의 여성 범죄자들이 수감된 국가 보안 시설, 청주여자교도소 속 난동을 막아내는 사람들을 만난다.

청주여자교도소는 지도상에 위치가 표시되지 않는 국가 보안 시설이다. 출근하는 교도관들은 철통 보안 검색 과정을 거치며 휴대전화를 포함한 전자기기와 화기류 등 금지 물품은 입구에서 전량 통제된다.

출근 직후 교도관들은 밤새 발생한 수용자 간 갈등 처리와 함께 민원 서류인 '보고전' 처리 업무에 들어간다. 수용 거실과 연결된 인터컴을 통해 사소한 요청을 포함해 하루 최대 100건에 달하는 민원을 소화한다.

사회복귀과에서는 수용자들의 사회 복귀 지원과 함께 서신 검열 작업을 진행한다. 접수되는 편지의 약 80%는 타 남성 교도소에서 발송된 펜팔이며 수량은 2,000여 통에 이른다. 교도관들은 편지를 개봉해 교화에 부적합한 물품이나 체모, 체액 등 반입 금지 성분을 가려내는 작업을 수행한다.

안전 및 질서 유지를 담당하는 기동순찰팀(CRPT)은 제보 수신 시 불시 거실 검사를 실시한다. 립밤을 활용한 모조 화장품, 컵라면 용기에 은닉한 의약품, 흉기로 악용될 수 있는 물품 등을 수색해 회수 조치한다.

현재 시설 내 수용자 과밀화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다. 수용 정원은 619명이지만 현재 800여 명이 수감되어 있어 5인용 거실에 8명이 생활하는 실정이다. 야간 근무 시에는 교도관 1명이 15시간 동안 100~150명의 수용자를 전담 관리하며 수용자 난동 제압 과정에서 부상을 입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