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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목격' 변영주 감독, 낮은 목소리·화차→백설공주·사마귀까지 30년 창작 인생
입력 2026-10-18 10:50   

▲'시대목격' 변영주 감독(사진출처=EBS)
'시대목격'이 충무로를 대표하는 변영주 감독의 30여 년 창작자 인생을 되돌아본다.

18일 방송되는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 ‘시대목격’ 10회에서는 한국 영화사와 매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변영주 감독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변영주 감독은 한국 영화사 최초의 극장 개봉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를 제작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일상을 담아내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전 세계에 공론화했다. 방송에서는 할머니들의 상처나 역사 대신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던 이유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

또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을 안겨준 대표작 ‘화차’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베일을 벗는다. 변 감독은 각색에만 3년, 결말만 20번 넘게 수정했던 과정을 회상하며 "스릴러는 액션이 많은 것이 아니라 욕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자신만의 명확한 연출 철학을 밝힌다.

이어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과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을 통해 드라마 연출로 영역을 확장한 근황도 함께 소개된다. 특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의 주연 배우 고현정은 변 감독의 섬세한 연기 지도와 지휘 아래 탄생한 명장면 비하인드를 직접 증언하며 집필을 맡은 이영종 작가 역시 글너머의 디테일까지 구현해 낸 변 감독의 연출력에 깊은 만족감을 표한다.

대한민국 대표 창작자 변영주 감독의 깊이 있는 이야기는 ‘시대목격’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