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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불암 별세…향년 87세
입력 2026-10-30 00:45    수정 2026-10-30 00:46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사진제공=KBS)

배우 최불암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최불암은 지난 29일 밤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이 악화하며 14년간 진행을 맡았던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고, 재활 치료에 집중해 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무대에 오른 고인은 1967년 KBS 특채 탤런트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박 반장 역과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김 회장 역을 맡아 푸근하면서도 정의로운 면모로 대중적인 신뢰를 쌓았다.

또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와 '한국인의 밥상' 등 다수의 교양 프로그램을 장기간 이끌며 소탈한 서민의 대표 얼굴로 안방극장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