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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HOWㆍ티빙 편성표, 한국vs호주 여자 축구 아시안컵 경기 중계
입력 2022-01-30 16:45   

▲'대한민국 대 호주' 여자 아시안컵 8강 중계(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tvN Show와 티빙(tving) 편성표에 2022 여자 아시안컵 중계가 편성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2023 여자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다.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 5장이 걸려 있다.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하는 호주를 제외한 상위 5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거머쥔다.

같은 시각 열리는 대회 8강 한국-호주전과 일본-태국전 경기 결과를 통해 2023 여자 월드컵 1호 본선 진출국이 결정된다.

한국이 상대하는 호주는 FIFA 여자 랭킹 11위다. 이번 대회 출전국 중 순위가 가장 높으며, 한국에게 가장 까다로운 상대다. 역대 전적은 2승 2무 13패로 일방적으로 열세다. 가장 최근 대결인 2019년 호주 4개국 친선대회에서도 한국이 1-4로 크게 졌다.

이날 경기에서 주목해야 하는 선수는 지소연이다. 지소연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베트남 전에서 2골, 미얀마 전에서 1골을 넣었다. 지소연이 지금까지 A매치에서 기록한 득점은 62골이다.

호주 선수들이 체격이 좋기 때문에 드리블 능력과 날카로운 슈팅을 모두 갖고 있는 지소연의 활약이 필요하다.

지소연의 소속팀 동료 샘 커는 A매치 107경기에서 56골을 터트렸다. 호주 역대 A매치 최다골의 주인공이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7골을 넣었다. 커를 앞세운 호주는 조별리그에서 24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

8강에서 한국이 호주를 꺾으면 2015년 캐나다 대회, 2019년 프랑스 대회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다. 만약 패배할 경우 8강 대만과 필리핀의 경기의 패자와 월드컵 진출권을 걸고 단판 플레이오프 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오후 4시 50분부터 tvN SHOW와 티빙(tving)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