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투데이DB)
최민정이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24·성남시청)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8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2018년 평창에 이어 2022년 베이징에서도 1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두 대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최민정은 모두 5개의 올림픽 메달(금메달 3개+은메달 2개)을 목에 걸게 됐다.
이날 결승에 최민정과 함께 출전한 이유빈은 2분18초825로 6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유빈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여자 1500m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를 차지하며 이 종목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강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