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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4강 진출 경우의 수는? 스웨덴과 맞대결…올림픽 예선 순위 최종 결과 '관심'
입력 2022-02-17 14:40   

▲여자컬링 대표팀 김선영(이투데이DB)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킴의 4강 진출이 걸린 경기가 지상파 3사를 통해 중계된다. 4강 진출 경우의 수가 복잡해진 가운데, 팀 킴은 우선 스웨덴을 꺾어야 한다.

팀 킴은 17일 오후 3시 5분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컬링 예선 마지막 경기 스웨덴과의 경기를 치른다.

앞서 팀 킴은 지난 16일 오전 열린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자력으로 4강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덴마크와 스웨덴에게 모두 승리한 이후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이 가능한 '경우의 수'가 남아있긴 했다.

하지만 오후 덴마크와의 대결에서 8-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4승 4패를 기록한 한국은 캐나다, 영국과 공동 4위이며, 3위 일본 역시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진출 여부가 달라진다.

우선 한국은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5승 4패를 만들어야 한다. 이후 같은 시각 열리는 일본 대 스위스, 캐나다 대 덴마크, 영국 대 러시아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여러 나라가 동률일 경우에는 승자승 혹은 드로우샷 챌린지를 통해 4강 진출 팀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