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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 "손흥민, 월드컵 개막 전 토트넘 잔여 경기 일정 휴식"
입력 2022-11-06 12:51   

▲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SNS)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개막 전까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콘테 감독은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수술을 받아 안타깝다"라며 "월드컵을 위해 조속히 회복하길 바란다. 월드컵 전 마지막 3경기는 뛸 수 없게 됐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8일부터 리버풀, 노팅엄 포레스트(EFL컵), 리즈 유나이티드와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월드컵 이전에 열릴 이 3연전에 뛸 수 없게 된 것이다. 최소 13일까지 손흥민의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프랑스 마르세유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 마르세유전에서 찬셀 음벰바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공중볼 다툼을 하면서 안면과 머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다.

경기 뒤에 토트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안와골절이었다. 런던에 돌아와 정밀 진단을 한 뒤에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현지 매체는 "의료 팀은 수술이 성공적이라고 느꼈고 전망은 긍정적이다"라며 "손흥민도 월드컵 출전을 자신하고 있다. 손흥민이 11월 월드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수술도 주말에서 금요일로 하루 앞당겼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수술이 성공적이라는 소식은 낙관적이다. 우리는 손흥민이 얼마나 한국 대표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