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토트넘 vs 포츠머스(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3부 리그의 포츠머스를 상대로 FA컵 3라운드(64강전)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에서 리그 4호골(시즌 6호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0 대승에 일조했다. 기세를 높인 토트넘은 3부리그에 속한 포츠머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포츠머스는 3부리그에서도 중위권에 처져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토트넘이 크게 앞선다.
손흥민은 약체 포츠머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2경기 연속 골을 노린다. 앞서 경기에서 골맛을 본 손흥민은 안면 보호 마스크까지 벗어 던지고 모처럼 활짝 웃었다. 리그 9경기 만의 득점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멀티골 이후 85일 만에 터뜨린 골이었다.
손흥민은 포츠머스전 득점을 통해 오는 16일 펼쳐지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까지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시즌 연속 FA컵 16강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1991년 이후 32년 만에 FA컵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