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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예은, 김종국 집 방문→명품 신발ㆍ무선 헤드셋에 시선집중…지석진 생일 닭가슴살 미역국 요리
입력 2025-02-23 18:00   

▲'런닝맨' 지예은(사진제공=SBS)

'런닝맨' 지예은이 고정 멤버가 된 뒤 처음으로 김종국 집을 방문, 지석진을 위한 닭가슴살 미역국을 끓이고, 김종국 집에서 발굴된 명품 신발과 무선 헤드셋을 탐낸다.

2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중증정리구역' 김종국의 집을 정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멤버들의 긴급 제보로 김종국의 집을 방문해 함께 대청소에 나섰다. 과거 멤버들은 뒤늦은 집들이 겸 종국하우스를 방문, '집(gyp)종국' 레이스를 꾸민 바 있었다. 그때 김종국은 혼자 사는 남자의 표본답게 집안 풍경이 단조로웠으나, 약 2년여 만에 다시 찾은 김종국의 집은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특히 베란다를 가득 채운 '봉투 지옥'이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며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종국 집 전체를 '중증 정리 구역'으로 선정해 열정적인 절약 정신으로 ‘봉투 아저씨’가 되어버린 김종국과 설전을 펼치며 청소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집 정리 중 발굴한 물건들을 상품으로 내걸고 미션을 진행했다. '미니 동묘'같은 종국하우스에서 명품 신발과 무선 헤드셋 등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뜻밖의 보물들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물욕 없는 김종국이 흔쾌히 이를 멤버들에게 선물로 주기로 했다. 하지만 미션을 실패할 때마다 물건이 줄어들기에 과연 어떤 멤버가 무사히 물건을 가졌을지 흥미를 자아낸다.

또 본격적인 미션에 앞서 지석진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열었다. 특히 같은 '충주 지씨'로 '부녀 케미'를 뽐내고 있는 지예은이 직접 미역국을 끓였다. 하지만 지예은은 이미 검증된 '요알못'이기에 나머지 멤버들로 하여금 좌불안석하게 했다. 게다가 지예은 표 '닭가슴살 미역국'은 잘 먹는 멤버와 뜨뜻미지근한 반응의 멤버가 확연하게 갈려 과연 어떤 맛이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