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 송가인, 이찬원, 장민호 등 '미스&미스터트롯 추억여행'에서 트로트 스타들의 '부모님 전상서'가 펼쳐진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미스터트롯 추억여행'에서는 '트로트로 전하는 부모님 전상서'라는 주제로 레전드 무대와 뒷이야기들이 공개된다.
어머니 뜻에 따라 '미스트롯'에 출전, 진(眞)을 차지한 송가인은 "어머니가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72호 진도 씻김굿 전수자이자 무녀"라고 소개한다. 이어 "어머니의 직업을 어렸을 때부터 단 한 번도 부끄러워해 본 적 없다. 항상 자랑스러운 엄마"라고 무속인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전한다. 이와 함께 '어머님', '엄마 아리랑' 등 송가인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부른 명곡 무대들도 펼쳐져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미스터트롯' 眞 임영웅이 5살 때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배신자'로 채웠던 결승 무대도 공개된다. 또 혼자서 자신을 키워 주신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사랑도 전한다. 이외에도 이찬원까지 눈물 떨구게 한 임영웅의 '엄마의 노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등 무대들도 공개된다.
영탁과 장민호의 눈물겨운 사부곡도 기대된다. '미스터트롯' 선(善) 영탁은 1:1 데스매치에서 불러 전국을 톡 쏘는 영탁의 매력으로 물들인 '막걸리 한잔' 선곡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한다. 영탁은 한때 원망했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절절히 표현했다.
장민호의 '미스터트롯' 결승전 레전드 무대 '남자라는 이유로'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무대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계신 곳을 찾은 장민호는 "트롯 시작하는 걸 못 보고 돌아가셔서"라며 눈물을 떨군다. 또 '내 이름 아시죠', '회초리' 등 장민호를 효심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준 명곡 퍼레이드도 펼쳐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수많은 트롯걸, 트롯맨들이 트롯으로 전하는 부모님 전상서 무대들이 이어진다. 또 트로트 DNA를 이어받은 스타 가족들의 흥 넘치는 합동 무대들도 만날 수 있다. 추억과 감동, 웃음과 눈물로 안방을 가득 채워줄 TV조선 '미스&미스터트롯 추억여행'은 4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