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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결승 진출 걸린 대결…춘길·최재명·유지우·천록담 등 탑10 중 탈락자 누구
입력 2025-03-06 21:40   

▲'미스터트롯3' 준결승 2차전(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3' 결승 진출자 탑7이 결정되는 운명의 대결이 펼쳐진다. 손빈아, 김용빈, 춘길, 최재명, 추혁진, 박지후, 남승민, 유지우, 남궁진, 천록담(이정) 탑10 중 탈락자 3인이 정해진다.

6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3' 11회에서는 준결승 2차전이 펼쳐진다. 10명의 트롯맨들은 결승전에 진출할 톱7에 들기 위해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방송에는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속출할 예정이다. 그간 상위권을 유지했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마스터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장윤정 마스터는 "본인보다 더 아쉽겠습니까"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전해진다.

또 한 트롯맨은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라는 예상 밖 선곡으로 마스터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마스터들은 "누가 불러도 좋은 소리 못 들어", "간드러진 맛 내기가 쉽지 않은데"라며 난색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준결승 1차전에서 8위를 기록한 9세 유지우는 "너무 긴장돼서 한숨도 못 잤다"고 고백하며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150곡의 정통 트롯 중 아는 노래가 많지 않아 선곡부터 어려움을 겪었다는 유지우가 '최연소 톱7'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회 연속 진(眞)을 차지했으나 준결승 1차전에서 아슬아슬하게 10위에 든 천록담 역시 정통 트롯의 벽을 다시 만나게 된다. "어쩌면 마지막 무대"라는 위기 속에서 그가 펼칠 무대에도 이목이 쏠린다.

▲'미스터트롯' 최재명(사진제공=TV조선)

국악 전공자 출신 최재명은 설운도의 '너만을 사랑했다'를 선곡해 역대급 플러팅 무대를 선보인다. 그는 압도적인 호응을 얻어 관객 점수 1위에 오르고, 여성 마스터들은 "이렇게까지 귀엽다고?", "보는 내내 함박웃음"이라는 사심 가득한 평가를 내리며 마스터석에서 일어나 객석 쪽으로 다가가기까지 했다고 한다.

대망의 톱7을 확인할 수 있는 TV조선 '미스터트롯3'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