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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과 본머스의 경기 일정 중계를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중계한다. 손흥민은 연패 탈출을 위한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와 본머스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는 9일 일요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두 팀 모두 최근 공식전 2연패에 빠져 있어 이번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3(10승 3무 14패)으로 13위, 본머스는 승점 43(12승 7무 8패)으로 7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리그 경기 패배에 이어,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AZ 알크마르 경기마저 패배하며 17년 간의 무관 탈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어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주장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패배 후 "우리 모두 오늘 경기력에 실망했다. 훨씬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분발을 다짐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6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본머스를 상대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금까지 13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발끝에 토트넘의 승리가 달려있다.

반가운 소식은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에서 돌아온 데 이어 중앙 수비수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또 본머스가 최근 울버햄튼과 브라이튼에 연패를 당한 것도 토트넘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다.

본머스 역시 지난달 중순까지 상승세를 타다 최근 2연패로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에이스' 저스틴 클라위베르트를 중심으로 당고 와타라, 앙투안 세메뇨로 이어지는 공격 트리오가 토트넘 수비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의 활약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는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