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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인디 뮤지션ㆍ영화감독ㆍ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공모 시작
입력 2025-03-11 13:30   

▲CJ문화재단의 ‘튠업’ 뮤지션으로 선정된 ‘터치드’가 지난해 5월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실연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CJ문화재단)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대중문화 소외영역 창작자를 위한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CJ문화재단은 11일 '튠업(TUNE UP)', '스토리업(STORY UP)', '스테이지업(STAGE UP)' 세 가지 사업을 통해 분야별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CJ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선정 창작자와 작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시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CJ문화재단의 '튠업' 공모 포스터(사진제공=CJ문화재단)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은 오는 4월 3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해 최대 6팀을 선정한다. 대중음악 창작곡을 보유하고 한국에서 활동 가능한 뮤지션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805팀이 지원해 13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뮤지션은 2년 동안 2개 앨범 제작비 최대 2,500만 원을 지원받고, 소형·중형·대형 공연 제작 지원과 해외 진출 기회도 제공받는다.

▲CJ문화재단의 '스토리업' 공모 포스터(사진제공=CJ문화재단)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은 오는 17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최대 12명의 감독에게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금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최종 선정된 6명에게는 제작 지원금 2,000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멘토링을 강화하고 작품 러닝타임을 25분 이내로 조정했다.

▲CJ문화재단의 '스테이지업' 공모 포스터(사진제공=CJ문화재단)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은 오는 24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작가와 작곡가로 구성된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올해는 선정 작품 수를 3개에서 4개로 확대하고, 해외 진출 시 창작자 격려금 1,0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원을 받은 창작자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지원 폭을 넓혔다"며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모집 관련 정보는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