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빈소극장(사진제공=윤형빈소극장)
26일 비즈엔터 취재 결과 윤형빈이 설립하고 운영해 온 윤형빈소극장이 최근 폐관을 결정하고 오는 30일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2010년 부산에서 시작한 윤형빈소극장은 2015년 서울 마포구 홍대에도 문을 열고, 약 15년 동안 코미디 공연 활성화에 기여했다.

▲윤형빈소극장(사진=윤형빈 인스타그램)
윤형빈소극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국내 유일 코미디 전용 극장이라는 명맥을 이어왔지만, 관객 감소 등 여러 이유로 긴 역사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국내 코미디 업계는 개그 프로그램 축소와 함께 공연장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라며 "윤형빈소극장 폐관 이후 개그맨들의 무대 경험을 쌓을 공간이 더욱 부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