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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 이재명 전 대표→블랙핑크 로제 등 선정
입력 2025-04-17 01: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이투데이DB)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블랙핑크의 로제 등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타임 100)에 선정됐다.

타임지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타임 100’ 명단의 리더 부문에는 이 전 대표를 포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이 이름을 올렸다.

타임의 찰리 캠벨 에디터는 이 전 대표의 출생과 어린 시절 공장 노동자 생활, 정치 이력과 피습 사건, 작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를 주도한 사실 등을 소개했다.

▲로제(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또 블랙핑크 로제는 '개척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로제를 선정한 사유를 집필한 배우 릴리 콜린스는 "매우 역동적 연주자이면서 작곡가이기도 하다"면서 "그녀는 기본적으로 아이콘이자 보스 그 자체다. 그녀의 목소리는 정말 강하고 음악은 무척 재미있다"고 썼다.

이와 함께 '타임 100'의 '아티스트' 부문에는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했던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한국명 김대현)이, '아이콘' 부문에는 미국배우조합(SAG) 선정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데미 무어가 각각 포함됐다.

타임지는 2004년부터 매년 세상을 가장 두드러지게 변화시킨 개인이나 단체 10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