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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K-콘텐츠 라인업 공개…김다미·손석구부터 현빈·정우성까지
입력 2025-04-23 12:00   

▲'파인: 촌뜨기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나인 퍼즐', '조각도시', '북극성', '탁류'(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가 2025년을 뜨겁게 달굴 새로운 K-콘텐츠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추리 스릴러부터 로맨스, 사극, 범죄 액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 캐스팅으로 구성된 이번 신작들은 글로벌 시청자들을 겨냥해 한층 더 강화된 몰입감과 완성도를 예고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청 시간 기준, 미국 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상위 15편 중 9편을 한국 작품으로 채우며 K-콘텐츠의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킬러들의 쇼핑몰'은 전 세계 시청 1위를 기록하며 시즌2 제작까지 확정됐고, '무빙' 역시 시즌2 제작이 결정되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흥행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에는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장르 다양성으로 무장한 콘텐츠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5월 21일 공개되는 김다미, 손석구 주연의 추리 스릴러 '나인 퍼즐'을 시작으로, 류승룡·양세종·임수정 주연의 범죄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강동원·전지현·존 조가 출연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북극성', 로운·신예은·박서함의 사극 '탁류', 지창욱·도경수 주연의 범죄 액션 '조각도시', 현빈·정우성이 그려낼 대서사극 '메이드 인 코리아'까지 초대형 신작이 연이어 공개된다.

이 외에도 최우식·정소민의 로맨틱 코미디 '우주메리미', 이동욱·이성경의 가족 드라마 '착한사나이', 이준영·정은지의 '24시 헬스클럽', 남궁민·전여빈의 감성 멜로 '우리영화' 등 웰메이드 국내 드라마도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설경구·김희애·장동건 주연의 영화 '보통의 가족', 도경수 주연의 감성 판타지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극장급 신작들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디즈니플러스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온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다"면서 "올해도 공감, 몰입, 화제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