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가요 도쿄돔'이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방송된다. MC로는 육성재, 엔믹스 설윤,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에스파 카리나가 참여했다.
SBS는 27일 오후 3시 10분 '2025 SBS 인기가요 유니콘 in 도쿄돔(이하 인기가요 도쿄돔)'을 방송한다. '인기가요 도쿄돔'은 지난 12~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됐으며, 'Colors of Spectrum'이라는 테마에 맞춰 기존 K-POP 공연의 틀을 넘어 한·일 양국의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개성으로 꾸민 무대와 밴드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색채의 음악이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로 관객을 열광시켰다.
공연에는 카이, 에이티즈,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투어스, 아일릿, 이즈나, 스킨즈(SKINZ), 태양, 마크, NCT DREAM, 이퀄러브(=LOVE), 에스파, 니쥬, 이마세(imase), 싸이커스가 출연했다. 육성재가 이틀 동안 메인 MC를 맡아 진행을 이끌었으며, 첫날에는 엔믹스 설윤과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둘째날에는 카리나가 함께하며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
이번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들이 눈길을 끌었다. 에이티즈 민기가 2NE1의 곡을 재해석한 솔로 스테이지를, 엔믹스와 제로베이스원은 밴드 라이브 무대를 펼쳤고, J-POP을 대표하는 이퀄러브와 이마세도 무대에 올랐다.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버추얼 아이돌 스킨즈는 차세대 데뷔 싱글 'YOUNG & LOUD'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무대까지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와 함께한 스페셜 스테이지도 큰 주목을 받았다. 엔믹스는 스포티파이에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청취 된 K-POP 곡 중 하나인 'APT.'를 밴드 라이브 버전으로 선보이며, 감미로운 분위기와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한 무대에 담아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