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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은·윤종화, 결혼 3년 만에 이혼…“가치관 성격 달라”
입력 2025-05-02 01:00   

▲신고은, 윤종화(사진제공=각소속사)
배우 신고은과 윤종화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신고은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간다”라며 이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라며 “앞으로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살아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심 가져주시고 축복해주셨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신고은과 윤종화는 2019년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1년 5월 결혼했다. 그러나 약 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신고은은 2011년 가수로 데뷔한 뒤,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무대에서 존재감을 쌓았다. 이후 ‘황후의 품격’, ‘강남스캔들’, ‘나쁜사랑’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윤종화는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해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그들이 사는 세상’, ‘이브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