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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야오, 독보적 실력…'만능 고양이' 꿈꾸는 2년차 신인
입력 2025-05-12 15:32   

▲미야오(비즈엔터DB)

'만능 고양이'의 매력이 더 만개할 전망이다. 신인 걸그룹 미야오(MEOVV)가 첫 번째 EP 'MY EYES OPEN VVIDE(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미야오는 12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첫 EP 'MY EYES OPEN VVIDE'의 타이틀곡 'DROP TOP(드롭 톱)'의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공개했다. 또 앨범의 비하인드와 멤버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도 전했다.

EP에는 타이틀곡 'DROP TOP', 데뷔곡 'MEOW(미야오)', 지난달 28일 선공개한 'HANDS UP(핸즈 업)'을 포함해 'TOXIC(톡식)', 'BODY(보디)', 'LIT RIGHT NOW(릿 라이트 나우)'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 "'무대를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

타이틀곡 'DROP TOP'은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지닌 팝 장르의 곡으로, 세상을 향해 주체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작사에 참여한 가원은 "이 곡은 우리가 가장 처음 녹음했던 곡이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뜨겁다, 이 순간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라며 "멤버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들을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라고 전했다.

이날 미야오는 "연습생 때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지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며 "무대를 사랑하고, 그 사랑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이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팀 전체가 무대 위의 에너지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은 만큼, 퍼포먼스와 표현력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DROP TOP' 무대에선 자유로우면서도, 미야오만의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나린은 "드라이브하는 듯한 손동작, 별을 크게 그리는 동작 등 따라 하기 쉬운 제스처들이 많다"라며 "가사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미야오(비즈엔터DB)

◆ 선공개곡 'HANDS UP'으로 음악방송 1위 "에너지 이어가겠다"

선공개된 'HANDS UP'은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 기반의 트랙으로, 독특한 신스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훅으로 주목받았다. 멜론 TOP 100 진입은 물론, 음악방송 1위까지 거머쥐며 데뷔 전부터 뚜렷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나린은 "우리가 애정을 담아 준비한 곡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라며 "'HANDS UP'에서 받은 에너지로 'DROP TOP' 활동도 힘차게 달려보겠다"라고 말했다.

미야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면서 '만능 고양이'라는 별명을 얻고 싶다"라며 팀의 고유한 콘셉트를 발전시켜보겠다고 했다. 가원은 "색다른 모습을 미야오답게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고, 엘라는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각 멤버의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야오의 첫 EP 'MY EYES OPEN VVID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