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ut’는 정세운의 솔직한 이야기와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다. 정세운이 CAM에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자, 지난해 1월 미니 6집 ‘Quiz(퀴즈)’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goodbye(굿바이)’는 늘 외로웠던 관계를 놓아주며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그로 인한 아픔을 담담하게 담아낸 곡이다. 정세운의 성숙한 보컬이 돋보이며 과카(KWACA)가 프로듀싱을 맡아 트렌디한 감각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어쿠스틱 기타와 건반 사운드가 함께 중심을 이루는 ‘그저 그런 하루에게’, 정교하고 섬세하게 구성된 악기 사운드 위로 허밍이 더해진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나란히 누워 포근한 위로를 건네는 듯한 ‘나란히’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앨범을 꽉 채우며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정세운은 이번 앨범 전곡을 단독으로 작사했으며 작곡과 편곡에도 이름을 올려 한층 깊어진 음악적 역량과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과카(KWACA), IOAH(아이오아) 등 대세 프로듀서들과 첫 협업을 성사해 정세운이 새롭게 보여줄 음악에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정세운은 앞서 공식 SNS를 통해 트레일러 비디오, 콘셉트 포토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한 데에 이어 앨범 예약 판매를 예고해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새 EP ‘Brut’는 15일 오후 2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정세운은 오는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소극장 콘서트 ‘Bittersweet(비터스윗)’을 개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