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신입 편셰프 하영이 첫 등장한다.
하영은 2025년 공개돼 글로벌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끈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주며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배우로 떠올랐다.
이날 하영은 이런저런 짐들로 가득 찬 의문의 방에서 시작됐다. 이어 눈길을 끈 것은 짐이 쌓인 좁은 방바닥에 웅크리고 잠들어 있는 정체불명의 인물. 바로 주인공 하영이었다. 잠시 후 하영은 벌떡 일어나자마자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어머, 어떡해!”라고 당황하더니 헝클어진 머리를 수습하며 “안녕하세요”라고 귀엽게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하영의 빛나는 민낯 미모가 시선을 강탈했다.

실제로 공개된 하영의 자취 일상은 ‘털털’과 ‘유쾌 발랄’, ‘무서운 친화력’의 완전체였다.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면 환호성과 함께 둠칫둠칫 율동을 선보이는가 하면, 작은 상황에도 큰 소리로 신나게 웃어 같이 있는 스태프들에게도 웃음이 전염됐다고. 또한 아담한 원룸에서 자신을 촬영 중인 스태프들에게 친화력을 발휘, 반나절도 안 돼 함께 음식을 나눠 먹는 화기애애한 명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영은 “좀 많이 털털하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걱정하신다”고 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하영의 엄청난 요리 솜씨는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 라면 하나를 먹어도 자신만의 색다른 레시피로 요리해 ‘편스토랑’ 식구들도 레시피를 받아 적는가 하면, 자취 요리 수준을 넘어서 자신의 팁으로 갓김치를 담그는 등 엄청난 내공을 공개한다. 하영의 VCR을 지켜본 이연복 셰프는 “‘찐이다’라는 느낌이 왔다. ‘편스토랑’에 보물이 찾아왔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