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뽈룬티어'(사진제공=KBS2)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뽈룬티어’는 축구 레전드들이 풋살 전국 제패에 도전하는 스포츠 예능. 경상 연합, 강원 연합, 충청·전라 연합을 잇달아 꺾으며 3연승을 기록했고, 그에 따른 상금 2,500만 원을 기부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서울·경인 연합과의 경기 결과가 남아있으며, 이번 주 방송에서 최종 승패가 가려진다.
이찬원은 ‘뽈룬티어’의 공식 해설가이자 MC로, 지역 연합과의 경기 전마다 즉석 댄스 타임을 주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브라질 용병 지오바니에게는 “삼바 개인기를 확인해 보자”는 멘트로 무대에 올려 흥을 돋웠고, 현영민과의 삼바 댄스 대결까지 성사시켰다.
철원 강철FC와의 경기에서는 감독 엄기성의 통춤 개인기를 이끌어냈고, 이찬원 자신도 정장 차림으로 흥 넘치는 무아지경 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서울·경인 연합의 은평FS 최진규가 이영표의 아내에게 배운 제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찬원은 “공부방 선생님 앞에서 추는 춤”을 주문하며 최진규의 요염하고 귀여운 춤사위를 유도했다.
정대세는 제니의 ‘like JENNIE’ 음악에 맞춰 트월킹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를 지켜보던 이영표는 급기야 “여기 공영방송이야!”라고 외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볼도 차고 기부도 하는’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기부 도전기, KBS2 ‘뽈룬티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