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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국내 출시…초경량에 AI 기능 탑재
입력 2025-05-23 12:10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소개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23일부터 갤럭시 S25 엣지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마지막 라인업으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강력한 성능과 견고한 내구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mm의 두께와 163g의 무게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전면에는 신소재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프레임에는 고강도 티타늄을 적용해 일상 속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해 야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은 149만 6천원, 512GB 모델은 163만 9천원에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 없이 최상의 기술력을 응집한 결과물"이라며, 초슬림 스마트폰이 선사하는 새로운 경험을 강조했다.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는 1030세대의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티타늄 실버 색상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또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출연한 론칭 필름은 공개 10일 만에 1,9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S25 엣지'의 초슬림 디자인을 체험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성능 면에서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전작 대비 확장된 베이퍼 챔버로 발열 제어를 강화했다.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초광각, 자동 초점 접사, 전면 로그 비디오 촬영 등 다양한 촬영 기능을 갖췄고,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사진의 디테일과 피부 톤 표현력도 향상됐다.

또 갤럭시 S25 엣지는 'AI 지우개', '오디오 지우개', '생성형 편집', '스케치 변환' 등 다양한 AI 편집 기능을 지원하며,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확인하는 '나우 바(Now Bar)' 기능 등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활용도가 더욱 향상됐다.

또 자연어 기반의 음성과 텍스트를 작업에 더해, '화면 공유' 기능이 추가돼 주변 환경을 카메라로 비추며 AI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