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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고려 상감 청자, 최고가 경신?…진품아씨→출연진 최희·추혁진 등
입력 2025-05-25 11:00   

▲'TV쇼 진품명품'(사진제공=KBS2)
강승화, 홍주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에 고려 삼감청자가 등장해 역대급 최고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개그맨 이동엽, 방송인 최희, 트로트 가수 추혁진이 감정단으로 나선다.

25일 방송되는 ‘TV쇼 진품명품’에는 고려 귀족의 생활상을 담은 희귀 상감청자를 비롯해 조선 왕실의 흔적이 깃든 고급 함, 그리고 지역 명승지를 그려낸 8폭 병풍이 출품돼 눈길을 끈다.

▲'TV쇼 진품명품'(사진제공=KBS2)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고려청자. 상감기법으로 정교하게 문양을 새긴 이 청자는 양쪽에 구멍이 있고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독특한 형태로, 그 용도를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을 낳는다. 진품명품 30년 역사상 단 세 차례 등장한 용도의 유물로, 완전한 형태로 보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정위원은 “고려 도자의 극치”라며 높은 희소성과 완성도를 인정, ‘역대 감정가 TOP5’ 진입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과연 이번 주 방송에서 놀라운 감정가를 기록할지 기대를 모은다.

또 다른 출품작은 용 문양이 새겨진 조선시대 함(函). 화려하게 새겨진 용의 형상은 왕실 하사품일 가능성을 제기하게 하며, 그 배경과 제작 수준에 대해 상세히 분석된다.

한편 한 지역의 성곽과 명승지가 담긴 8폭 병풍도 등장한다. 병풍엔 지명이 함께 적혀 마치 고지도를 연상케 하며, 목판 인쇄 후 채색한 기법으로 제작돼 높은 희소성과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지녔다. 해당 지역은 MC 홍주연 아나운서가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져, 방송 중 ‘유람 가이드’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