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025년 YG의 하반기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YG는 26일 공식 블로그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올해 첫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인터뷰 영상에서 양 총괄은 블랙핑크 신곡 발표와 함께 베이비몬스터·트레저 활동 강화, 신인 론칭 계획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양 총괄은 약 2년 8개월 만에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양 총괄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대규모 월드투어와 함께 오는 7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신곡 활동을 한다.
베이비몬스터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HOT SAUCE(핫 소스)'를 발표하고, 9월에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 앨범까지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트레저는 9월 1일 미니 앨범을 발매한 뒤, 10월부터 새로운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양 총괄은 트레저의 정기적인 앨범 발매와 팬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인 론칭 계획도 공개됐다. YG는 남자 그룹 2팀, 여자 그룹 2팀이 데뷔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4인조 신인 걸그룹의 멤버 수를 확정하고,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연습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양 총괄은 "있는 그대로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다만 양 총괄이 내년 말까지는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YG 신인 걸그룹의 공식 데뷔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뷰 말미에 양 총괄은 지난 1년간 YG 내부 시스템을 크게 변화하고 발전 시켰다고 강조했다. 신인들의 데뷔를 가속화해 IP를 늘려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업그레이드된 YG의 시스템을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인터뷰가 끝난 후 영상에는 'THE FIRST MEMBER OF YG'S NEXT GIRL GROUP. STAY TUNED'라는 자막이 새겨졌다. 양 총괄이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오는 28일 베일을 벗을 4인조 걸그룹의 첫 번째 멤버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