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기행' 통영서 만난 해산물 다찌집ㆍ곰장어 숯불구이 골목
입력 2025-06-11 21:30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이 김재욱 작가와 함께 통영에서 해산물 다찌집과 곰장어 숯불구이 골목에서 야식을 맛본다.

11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여름밤을 환하게 밝혀줄 야식 맛보러 야행을 나선다.

바다에 비치는 불빛을 따라 달밤에 사부작사부작 걷기 좋은 아름다운 도시, 통영. 99개의 아름다운 계단을 따라 오르는 ‘서피랑’을 비롯해 온 산을 디지털 불빛으로 수놓으며 밤에만 문을 여는 야경 명소 ‘디피랑’ 바다를 가로지르는 야간 수상택시까지 여름밤, 불빛으로 꽉 찬 낭만 가득한 통영의 밤길을 따라 사진작가 김재욱 씨와 함께 야경과 야식을 즐기러 야행을 떠나본다.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야밤에 출출해진 김재욱 작가를 위해 오랜 세월, 적은 돈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서민들의 코스요리라며 맛 잘 아는 선배 작가 소개한 곳은 십여 가지의 해산물이 매일매일 주인장 마음대로 나오는 ‘다찌집’이다.

통영만의 독특한 술 문화이자 밤 문화로 도시에서는 맛보기 힘든 싱싱한 멸치회무침을 비롯해 각종 해산물과 생선을 넣어 만든 담백한 미역국까지 통영의 푸짐한 인심 한 상을 맛본다.

가는 이의 발걸음도 멈추게 하는 연탄불에 노릇노릇 구워낸 곰장어 숯불구이 냄새 가득한 곰장어 골목까지 거닐며, 통영의 맛있는 야식에 빠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