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디종 시청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협회 라꼬레(La Corée)가 주관해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디종 미식 박람회장에서 개최됐다. 샘표는 2022년에도 디종 및 제네바 UN본부에서 열린 한식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바 있어, 꾸준히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샘표는 글로벌 장 제품 ‘연두’와 김치양념 ‘김치앳홈 비건’ 등 자사 제품을 활용해 유럽 현지인들이 직접 한식을 만들어보는 요리 체험을 지원했다. 나흘간 수천 명의 현지 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한식 한상차림 쿠킹 클래스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소고기뭇국, 김치, 달걀말이, 잡채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요리하며 한식의 맛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특히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체험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치앳홈 비건은 김치 양념과 고춧가루까지 포함된 올인원 구성으로, 로메인·양배추 등 현지 채소만으로도 손쉽게 김치를 만들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제품은 2023년 프랑스 ‘시알 파리(SIAL Paris)’ 식품 박람회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하며,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연두를 활용해 잡채, 달걀말이, 잔치국수 등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완성하며 한식의 실용성과 건강한 맛을 동시에 전달했다.
행사에 함께한 노선주 프랑스 디종 한글학교 교장은 “샘표 제품 덕분에 현지인들이 한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고, 한국의 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샘표 관계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샘표 K소스가 유럽 식재료와도 뛰어난 조화를 이룬다는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겁게 한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