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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17' 토푸리아 vs 올리베이라 경기 시간 오전 11시 티빙 중계
입력 2025-06-28 22:19   

▲UFC 317 토푸리아 vs 올리베이라 (사진제공=UFC)
'UFC 317' 일리아 토푸리아(28∙스페인/조지아)와 찰스 올리베이라(35∙브라질)가 UFC 라이트급(70.3kg) 새 챔피언에 도전한다. 이 경기 일정의 메인카드는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TVING(티빙)에서 생중계된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5∙브라질)가 카이 카라-프랑스(32∙뉴질랜드)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UFC는 2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317: 토푸리아 vs 올리베이라’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엘 마타도르’ 일리아 토푸리오와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두 브론스’ 찰스 올리베이라가 공석인 라이트급 왕좌를 놓고 격돌한다.

토푸리아(16승)는 UFC 페더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들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를 연달아 KO시키고 라이트급 정복에 나선다. 두 선수 모두 페더급에서 처음으로 겪은 실신패였다.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웰터급 도전을 위해 벨트를 반납했기에 상대는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가 됐다.

올리베이라는 2022년 저스틴 게이치와의 타이틀 2차 방어전에서 체중을 맞추지 못해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체중계에 이상이 있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게이치를 꺾고 마카체프와 공석인 타이틀을 놓고 맞붙었지만 패배해 먼 길을 돌아왔다.

올리베이라는 “토푸리아는 매우 젊고, 굶주린 무패 파이터지만 여전히 증명할 게 많이 남았다”며 “그 또한 지금까지 다른 모든 선수들처럼 큰소리치다 결국 내 앞에서 고꾸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푸리아는 “그러고 싶겠지만, 그럴 순 없을 것”이라며 “그는 내가 펼친 전략에 말리게 될 것”이라고 반응했다. 그는 “올리베이라가 승리를 원하는데, 그건 굉장히 희망적 사고에 불과하다”며 “그냥 챔피언이 되는 게 아니라, 그를 1라운드에 KO시키겠다”고 큰소리쳤다.

현지 도박사들은 8 대 2로 토푸리아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올리베이라의 전진 스타일상 토푸리아의 강력한 펀치에 걸릴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9년 만의 리매치가 펼쳐진다. 판토자(29승 5패)는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24 플라이급 8강전에서 카라-프랑스(25승 11패 1무효)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카라-프랑스는 “9년 전에 난 소년이었지만 이제 난 남자”라며 “사상 최초로 판토자를 피니시하겠다”고 다짐했다. 7연승을 달리며 플라이급을 정리하고 있는 판토자는 “내가 UFC 전체에서 최고의 파이터란 걸 증명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판토자는 그래플링이 주특기인 웰라운드 파이터다. 반면 카라-프랑스는 플라이급답지 않은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하드 펀처다. 판토자는 카라-프랑스를 복서 마이크 타이슨에 비유하며, 자신은 무하마드 알리가 돼 그의 공격을 피하고, 카운터 공격을 집어넣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카라-프랑스는 “한두 방만 들어가도 그걸로 끝”이라며 KO승을 자신했다. 도박사들은 7대 3으로 챔피언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다.

UFC 317: 토푸리아 vs 올리베이라 대진

-메인카드

[라이트급 타이틀전] 일리아 토푸리아 vs #2 찰스 올리베이라

[플라이급 타이틀전] C 알레샨드리 판토자 vs #4 카이 카라-프랑스

[플라이급] #1 브랜든 로이발 vs #12 조슈아 반

[라이트급] #9 베닐 다리우쉬 vs #11 헤나토 모이카노

[밴텀급] 페이튼 탤벗 vs 펠리피 리마

-언더카드

[미들급] 잭 허맨슨 vs 그레고리 호드리게스

[페더급] 하이더 아밀 vs 호세 미겔 델가도

[여성 플라이급] #8 비비아니 아라우조 vs #10 트레이시 코르테즈

[라이트급] 테런스 맥키니 vs 비아체슬라브 보르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