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가수 보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8월 예정돼 있던 단독 콘서트를 취소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아가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결과, 수술이 필요한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질환의 진행을 막기 위해 무리한 신체 활동과 퍼포먼스를 자제하고, 빠른 수술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보아는 8월 30~31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데뷔 2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 SM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리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SM은 "이미 제작을 마친 앨범은 예정대로 발매할 예정"이라며 음반 활동은 변동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콘서트 일정은 수술 후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다시 안내될 예정이다.
이어 SM은 "아티스트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