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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뛰어(JUMP)'(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가 글로벌 차트에서 연일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뛰어'는 14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 신기록을 세운 후 3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뚜렷한 상승세가 주목된다. 이날 하루 스트리밍은 656만 3160회로 전날보다 100만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19위)과 영국(20위)을 비롯해 유럽, 북미, 아시아 등 37여개 국가에서 나란히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줬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의 호성적도 예상된다. 이 곡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내 인기 신곡을 집계하는 오피셜 트렌딩 차트 7위에 올랐다. 오피셜 차트는 "블랙핑크가 싱글 차트 톱 40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뛰어'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른 후 나흘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에서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조회수는 6200만 회에 육박한다.

이 밖에도 '뛰어'는 아이튠즈 누적 61개 지역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나흘 연속 월드와이드 차트 최정상에 올랐고, 현재까지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