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1일부터 첫 미니앨범 ‘WHO WE ARE(후 위 아)’ 발매를 기념해 ‘AHOF 1st Mini Album [WHO WE ARE] RELEASE EVENT IN JAPAN’을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당초 오사카와 도쿄에서 하루씩 예정됐던 소규모 릴리즈 이벤트는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각각 3일씩 추가 회차가 편성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1일 오사카 AMAMI STADIUM(아마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무대는 1층은 물론 2층까지 관객으로 가득 찼다. 아홉은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무대로 포문을 열며 밝고 경쾌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진 토크 코너에선 멤버들이 직접 데뷔 계기, 음악방송 1위 소감, 앨범 비하인드를 풀어내며 팬들과 밀도 높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은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로 장식했다.
2일에는 DREAM SQUARE HALL에서 또 한 번 팬들과 마주했다. 이날도 아홉은 ‘Rendezvous’와 ‘파랑 학교…’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고, ‘유니버스 리그’ 경연곡이었던 ‘맘마미아(MAMMA MIA)’를 아홉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지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이틀간 이어진 이벤트 동안 공연장 주변을 팬들이 에워싸고, 멤버들의 퇴근길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홉은 오늘(3일)까지 오사카 릴리즈 이벤트를 이어가며,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는 도쿄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