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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사랑의 맘보' 안무연습(사진=송가인 공식 SNS)

가수 송가인이 신곡 '사랑의 맘보'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완곡 안무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팬미팅 무대에서 제니의 'SOLO'를 커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송가인은 이번 신곡을 통해 다시 한번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송가인은 안무 연습 첫날 "제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라고 말했지만, 연습에 임하며 점차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완곡 안무는 처음이라 걱정됐지만, 이렇게 해냈다는 사실이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일 차 연습에서는 동작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이며 안무 선생님들로부터 "훨씬 좋아졌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송가인은 이에 "기적 같다"라고 했고, 댄스 단장은 "기적이 아니라 내면에 있던 걸 끌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3일 차에는 고난도 안무까지 소화하며 스스로 무대를 완성해냈다.

'사랑의 맘보'는 맘보 리듬의 드럼과 브라스, 위트 있는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진 경쾌한 트로트 곡이다. 특히 설운도가 작사·작곡을 맡아 송가인에게 선물한 곡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2월 정규 4집 '가인;달'로 여자 트로트 가수 최초 초동 2만 장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신곡 '사랑의 맘보'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